402 나의 제텔카스텐 방법

날짜: 2023-01-28-Sat 02:35

키워드: #생산성/세컨드브레인


[!quote] 한 줄 요약 제 2의 뇌 만들기는 진짜 재밌다

메모

Zettelkasten. 독일의 사회학자 루만이 만든 지식관리 방법이다. 나는 지금 옵시디언을 가지고 제텔카스텐을 시도해보고 있다. 루만의 방법과 나의 아이디어를 합쳐 나만의 제텔카스텐 방법을 만들었다.

세영이의 제텔카스텐 방법!

  1. 하루를 살면서, 떠오르는 아이디어나 새로 배운 것들 중 기록할만한 것들을 원노트에 적어둔다. 며칠 해본 결과, 하루에 5~10개 정도 적는 것 같다.
  2. 저녁루틴 중 “글쓰기 시간”에 원노트를 열고, 글쓰고 싶은 주제를 하나 고른다. 그리고 옵시디언에 노트를 작성한다. 여러 개 적고 싶으면 여러 개 적어도 된다. 글자수도 내 맘대로 한다.
  3. 태그(키워드)는 딱 하나만 고른다. 태그의 하위분류도 활용한다.
  4. 참고자료나 연결하고 싶은 문서가 있으면 링크한다.
  5. 마지막으로 한 줄 요약을 적는다.
  6. 완성한 노트는 Note/Music Note 폴더 둘 중 하나에 넣는다. 아직 미완성인 노트는 그냥 밖에다가 두고, 완성하고 싶을 때 완성해서 폴더로 옮긴다.

루만은 어마어마한 양의 책을 집필한 학자였고, 하루종일 집에서 책이나 논문 보고 노트만 썼다고 한다. 그런데도 하루에 제텔(메모) 고작 6개씩 썼다고 한다. 그러니까 연구가 본업도 아닌 나는 하루 1개나 2개 정도의 노트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좀 느리더라도 사실 그 과정 자체가 재밌는 거니까!

참고자료

  • 제텔카스텐에 대해 잘못 알려진 3가지 (1) 아토믹 노트 - YouTube
  • 루만의 방법, 나의 생각
    1. 한 노트에 하나의 주제만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여러가지 주제가 들어가도 됨.
    1. 괜찮은 것 같다. 어차피 글을 쓰다보면 방향성이 약간 바뀌기도 하고, 생각이 더 정리되기도 하고 더 뻗어나가기도 하니까 그런 것들을 굳이 제한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2. 어차피 나중에 묶어서 책으로 낸다거나 하려면 여러 주제가 필요하기도 하고.
      1. 임시노트 만들지 않음.
    3. 근데 나는 원노트에다가 draft를 모아두는 식으로 하고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어차피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적어놓을 곳은 필요하니까.
      1. 인덱스 번호활용. 모든 노트에 다 번호가 붙어있음. 주제 1에 대한 노트를 최초로 작성하고, 다음에 거기서 파생된 주제의 노트를 쓰면 1a, 1b 이런식으로 붙임. 그다음엔 1a1, 1a2… 이런식임.
    4. 루만은 종이를 사용했다. 근데 나는 디지털로 작성하므로 굳이 인덱스가 필요할까 싶다. 그런 숫자가 없어도 그냥 검색을 하면 되니까. 그리고 태그도 있고 백링크도 있다.
    5. 인덱스 번호가 꼭 필요하다고 느껴지기 전까지는 굳이 안써도 될 것 같다. 203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만 제대로 파고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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